Culture

위에이알 기획팀이 엔터테크 서울 2026에서 아이돌 IP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살펴봤습니다.

위에이알 기획팀이 엔터테크 서울 2026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돌 IP가 기술과 만나 어떤 참신한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지 기획자의 시선으로 그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엔터테크 서울 2026 행사 개요

엔터테크, 서울 2026 포스터

DDP 아트홀 입구

엔터테크 서울은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이 만나는 콘텐츠 축제예요. 올해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DDP에서 열렸고 K-POP·AI·XR 체험부터 게임과 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아티스트 인터랙티브 월

82MAJOR 인터랙티브 월 체험 영상

82MAJOR 단체 프로필

인터랙티브 월 전시 현장

아티스트 인터랙티브 월은 실제 아이돌을 촬영한 영상으로 만든 터치형 콘텐츠예요.
관람객이 화면을 터치하면 화면 속 아티스트가 그에 맞춰 반응하며 마치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을 줬어요.
CG나 3D 모델 대신 실사 촬영본을 활용해 아티스트 본연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팬과 가까이 교감하는 순간을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관 캐릭터와 대화하는 AI 챗봇

P.O.S 1998 : næmed by nævis 미디어

1998년 PC통신 감성으로 구현한 나이비스 AI 채팅

‘P.O.S 1998 : nævis’는 스튜디오리얼라이브가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세계관을 담아 만든 AI 미디어아트 콘텐츠예요.
관람객이 AI 챗봇에 말을 걸면 세계관 속 캐릭터인 나이비스가 직접 답하며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경험을 줬어요.
정해진 영상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대신 AI로 캐릭터와 팬이 실시간으로 관계를 맺게 해 아이돌 IP 세계관을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AI 피아노 작곡 체험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AI 음악 콘텐츠 ‘INFINIA’

AI 작곡 자동 연주 피아노

‘INFINIA’는 AI 음악 기술 기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선보인 AI 피아노 작곡 체험 콘텐츠예요.
관람객이 키워드를 고르면 AI 작곡가 '이봄(EvoM)'이 그 자리에서 곡을 만들고 자동 연주 피아노가 바로 연주하며 나만의 음악이 탄생하는 경험을 줬어요.
디지털 음원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피아노 연주로 공간에 울려 퍼지게 해 AI가 만든 음악을 눈과 귀로 생생하게 체험하는 순간을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엔터테크 서울 2026에서 만난 콘텐츠들은 각기 다른 기술을 사용했지만 한 가지 공통된 방향을 보여줬어요.
아이돌 IP가 더 이상 보기만 하는 콘텐츠에 머무르지 않고 팬이 직접 반응하고 대화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82MAJOR 인터랙티브 월은 터치 하나로 아티스트와 교감하는 순간을 만들었고 ‘P.O.S 1998’은 AI로 세계관 속 캐릭터와 대화하는 경험을 선보였어요. ‘INFINIA’는 관람객이 고른 키워드로 AI가 음악을 만들어 관람객을 창작의 주인공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로 팬과 IP 사이에 어떤 관계를 만들어내느냐였어요.
위에이알 기획팀도 이번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아이돌 IP가 더 깊이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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