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동아일보

2025년 10월 31일

츄파춥스 캠페인 등 SNS 화제 소비자 참여 ‘광고 포맷’ 진화

잘 만든 ‘가상 옥외광고’ 콘텐츠 수백만 클릭… 기업들 新마케팅 눈독

최근 ‘가상 옥외광고(FOOH·Fake Out of Home)’ 콘텐츠가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FOOH 업체 위에이알이 제작한 덴티스테, 츄파춥스, 넷플릭스 ‘지옥2’ 콘텐츠. 위에이알 제공

최근 ‘가상 옥외광고(FOOH·Fake Out of Home)’ 콘텐츠가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왼쪽부터 FOOH 업체 위에이알이 제작한 덴티스테, 츄파춥스, 넷플릭스 ‘지옥2’ 콘텐츠. 위에이알 제공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결합된 ‘가상 옥외광고(FOOH·Fake Out of Home)’ 콘텐츠가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FOOH 콘텐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영상 플랫폼에서 주목받으면서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29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식음료·정보기술(IT)·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FOOH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FOOH 콘텐츠는 현실의 건물이나 도시 풍경에 가상의 장면을 합성해 제작된다. 촬영과 설치에 드는 비용이 적고, 온라인 확산 속도도 빠르다.

2024년 석촌호수 위에 거대한 대관람차가 떠오르는 츄파춥스 캠페인은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한 네이버페이 광고는 천장 사이로 거대한 거품이 터지는 영상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보스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FOOH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FOOH가 단순히 ‘보는 콘텐츠’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확장되는 추세다. 단순히 가상의 장면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실 공간에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늘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2’ 홍보를 위해 제작된 콘텐츠는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라마 속 설정인 ‘천사의 고지’(죽음을 예고받는 장면)를 생성형 AI 기술로 구현했다. 사용자가 이름을 입력하면 AI가 직접 낭독하는 개인 맞춤형 영상을 만들어 준다. 김찬희 위에이알 대표는 “FOOH 콘텐츠는 시각적 재미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콘텐츠 안에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광고 포맷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에서 FOOH를 활용한 마케팅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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